생각/고민

오랜만의 회고

호재이 2023. 3. 5. 22:55

2023년이 된지 어제 같은데 벌써 추운 겨울이 지고 따듯한 봄햇살이 다가오고 있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르는거 같다

프로그래밍 해보겠다고 도전한지도 벌써 꾀 많은 시간이 흐른거 같고 그동안 부트캠프 교육도 듣고 수료까지 어떻게 무사히 해서 현재 혼자서 독학아닌 독학을 하고는 있는데  교육과정에서 사실 스스로 무언가 구현할 정도의 실력을 키우지 못하고 수료 한거 같아 상실감이 컸다,  현재는 이론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해나가는중인데 수료후 2달이 지난 지금 아무래도 정규수업을 듣다 혼자서 공부를 할라고 하니 열정이 예전같지는 않다는게 느껴진다 혼자 듣는 강의는 집중도 재대로 안되고, 이론만 공부하다보니 구현실력은 형편없고 공부한 내용도 많은 부분 까먹을때가 많다 그래서 최대한 블로그에 배운 내용을 기록해둘라고 노력중이다

요즘 불안한 고민이 많다, 주머니 사정은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데 내 실력으로 어디갈 회사나 있을까라는 생각과 너무 많은 개발자 광고떄문에 시장이 포화상태라는점 , 그러다보니 내가 결정한 이 진로가 정말 옳은건지.. 이걸 계속 붙잡고 가야하는지 속이 답답하다 나이가 이제 한살 두살 먹어가고 현실에 벽에 부딪히는데  이떄문에 더욱더 두려움이 커지는거 같다 그래서인지 왠지 모르게 공부도 하기 싫고 의욕도 사라져서 노답처럼 3일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지만 코딩은 쳐다도 보지않고 핸드폰과 잠에 시간을 인수분해 시켰다

그나마 최근에 멘탈을 좀 다잡게 된 계기가 있는데  노마더코더 사이트에서 하루 16시간 공부해서 AI회사에 취업했다는 글을 보고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 들었다, 2개월동안 내가 한짓은 진짜 너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매일 일찍 일어난다 해놓고 늦잠자고 일어나서 공부는 기것해야 3~4시간 하면서 하루를 만족했던거 같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해서 무언가 얻길 바랬던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거였다 내가 봤던 저 사람처럼 해야 턱걸이라도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도 많이 멀리해서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보길 잘한거 같다, 마음도 편안해지고 무엇보다 생각과 가치관이 달라지기떄문에 자주 읽어야겠다

최근 본 책에서 이런말을 했다 두려움은 누구나 느끼고 그걸 느낄떄가 앞으로 나아갈떄라고 그리고 두려움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두려움이 굶어 죽게끔 해야한다고 마음에 많이 와닿았던 문장이였다, 내일부터 다시 힘내서 일찍 일어나고 하루종일 최고의 집중을 하며 공부를 해나갈 예정이다.

난 할수 있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했다 , 지금 개발시장이 포화상태고 무수히 많은 거품광고가 쏟아져나오지만 이또한 지나갈것이고 거품도 꺼질것이다 

묵묵히 내가 할수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